현대차그룹이 미국 카즈닷컴에서 발표한 ‘2023 전기차 톱 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Family EV)’, 기아 니로 EV는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Commuter EV)’,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최고의 럭셔리 전기차(Luxury)’를 각각 수상했다.
카즈닷컴이 지난해부터 차량 이용 특성을 기준으로 가족용과 출퇴근용, 럭셔리, 가성비 등 4개 부문별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하고 있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아이오닉 5는 넓은 실내 공간과 넉넉한 화물 공간 등을 갖춰 가족 차량으로 이용하기에 편리했던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기아 미국 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니로 EV는 급속 충전에 따른 높은 효율성과 다양한 첨단 기술 등을 통해 출퇴근 차량으로 최적인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arquez)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는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의 핵심이라며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이 주요한 수상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오토캐스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오토캐스트. All rights reserved.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