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중고등와 학부, 석박사 등 장학생 900여명에게 500억원을 지원해왔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및 학습지원비(학기별 180만원~360만원)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및 해외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분야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이다.
미래산업은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후기술 및 에너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관련 전공이 대상이다. 올해는 기후기술 분야가 추가되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대응을 위한 미래 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헬스 등 미래산업에 대응하고자 지능정보기술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 등을 지속 선발한다.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을 전공하는 중고생, 홈스쿨링, 학부생이 대상이다. 지원자 대상으로 오디션을 시행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국제 콩쿠르 참가 장학금과 국내 최고 교수진과 함께하는 온드림 앙상블 연주 등을 지원한다. 작년 미국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이 2020년에 선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이다.
사회통합은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 신설된 분야로, 학부 졸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뿐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장학생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에 게재하거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콩쿠르 참가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한국인-외국인 장학생이 함께하는 2박 3일 캠프를 운영하며, 연말 개최되는 홈커밍데이에서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장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은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미래산업, 사회통합 분야는 4월 20일까지, 문화예술 분야는 4월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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