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전기차 판매 9000대 돌파…글로벌 두 자릿수 성장

신승영 기자 2022-11-01 17:34:55
현대차가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4만73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보다 12.2%나 증가한 성적이다.

우선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5.1% 증가한 6만736대를 기록했다. 포터가 9020대나 판매됐으며, 아반떼(5615대)와 그랜저(4661대)가 그 뒤를 이었다. SUV는 팰리세이드(4147대)와 캐스퍼(3908대) 판매량이 눈에 띄었다.

이어 아이오닉6(3667대)와 아이오닉5(2169대) 등 전기차 공급도 빠르게 늘어가는 추세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를 포함, 현대차가 10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전년대비 61.2% 급증한 9162대에 달한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9% 증가한 28만6588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및 주요 부품 공급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안녕하세요. 신승영 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