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LG·삼성·한국타이어 등 작년 6.5조 부품 구매

신승영 기자 2024-04-15 10:00:08

BMW그룹이 작년 한 해 6조5350억원 상당의 한국 협력업체 부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그룹은 그간 한국 협력업체의 부품 구매액을 꾸준히 늘려왔다. 부품 구매액은 2014년 1조원을 넘어섰고, 2022년 4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어 지난해 6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BMW그룹코리아의 연간 매출 6조1066억원(2023년)을 넘어섰다.

LG그룹과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30여곳의 협력업체로부터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구매한 부품 누적액은 30조7800여억원에 이른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신시장개척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BMW그룹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력이 담긴 부품을 BMW에 탑재해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MW그룹코리아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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