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승용 전기차 SEAL 가격공개...보조금 전 4690만원

이다일 기자 2025-07-01 12:23:36
BYD SEAL

BYD의 국내 판매 두 번째 전기차 SEAL의 가격이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보조금을 포함하지 않은 AWD 모델을 기준으로 4690만원이다.

BYD코리아는 SEAL의 가격이 호주나 일본 대비 최대 970만원 저렴하다고 밝혔다.

길이 4.8미터의 중형 전기 세단 SEAL은 듀얼 모터를 장착했고 최고출력 530마력(ps)을 낸다. 배터리는 BYD의 LFP 방식 82.56kWh를 사용하며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 걸린다.

특징은 전방 160kW, 후방 230kW의 고출력 모터를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8초 만에 가속한다. 또, 17가지 주행 안전 보조기능과 티맵 인포테인먼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열선, 통풍시트 등의 옵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RWD 모델은 인증 절차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SEAL의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며 7월 19일부터는 전국 17개 전시장에서 시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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