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 신규 임원 영입...내수 반등 성공할까

강명길 기자 2023-09-04 10:10:15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영업마케팅본부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선다.
엠마누엘 알나와킬 신임 영업마케팅본부 본부장

르노코리아는 영업마케팅본부 수장으로 엠마누엘 알나와킬(Emmanuel Al-Nawakil) 본부장을 새로 영입했다.

그는 알핀(Alpine) 브랜드의 판매 운영 부사장 출신으로 알핀 모델의 판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알핀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고성능 차량 브랜드로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1.8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A110이 주력 모델이다. 알나와킬 본부장은 이전 폭스바겐 및 PSA 그룹에서도 판매 위기를 주도적으로 극복해 낸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신임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함께 마케팅 조직에 네 명의 전문 인재들을 함께 영입했다. 
임동건 신임 상품전략 오퍼레이션장

임동건 신임 상품전략 오퍼레이션장은 여러 국내 완성차 업체와 첨단 산업군에서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던 베테랑이다. 브랜드전략을 맡게 된 신임 하은영 오퍼레이션장은 라이프스타일 및 금융 분야에서 풍부한 브랜드 구축 경험을 쌓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다.
하은영 오퍼레이션장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은 자동차와 소비재(FMCG) 분야에서 고객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왔던 이원선 오퍼레이션장이 새로 맡는다. 르노 그룹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에서 합류한 박혜정 오퍼레이션장은 재무 및 보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e커머스 조직을 이끈다.
이원선 오퍼레이션장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최근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내수 시장 반등을 이끌 새로운 영업∙마케팅 리더십 팀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혜정 오퍼레이션장

또한 “앞서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황재섭 판매 네트워크 총괄과 향후 합류할 마케팅 총괄 임원(CMO)과 더불어 큰 시너지가 기대되는 새로운 영업마케팅본부는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를 향한 르노코리아의 행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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