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달 3일 공장 기공식을 열고, 공장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쿠펜하임 시범 공장은 기존 배터리 생산 설비와 달리 여러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부산물 및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연 2500톤급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5만개에 해당한다.
쿠펜하임 공장은 기후 보호 및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건설됐다. 태양광 및 친환경 전력을 사용해 탄소배출 제로 공장으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쿠펜하임 공장을 시작으로, 배터리 재활용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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