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태백시장 "바이커를 위한 공간 '태만장' 설치할 것"

2026년 태백 만남의 광장 설치 공약
지역 경기 활성화 위해 기여할 것
이다일 기자 2024-05-27 10:25:18
강원도 태백시에 바이커를 위한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기존의 태백 스피드 웨이 등의 관광 시설과 연계해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인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열린 26회 호그 랠리 행사에서 인사말 중인 이상호 태백시장

이상호 태백시장은 25일 태백시에서 열린 할리데이비슨 동호회의 행사 ‘26회 호그 랠리’에 참석해 모터사이클 동호인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태백시 인구가 3만8000명인데 오늘 이 행사로 인해 음식점에 식재료가 떨어질 정도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됐다”며 “앞으로도 태백시가 나서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6년 까지는 태백시에 모터사이클을 위한 캠핑장을 포함한 이른바 ‘태백 만남의 광장’ 태만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백시를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태백시는 광공업이 주요 산업으로 1980년대는 인구가 10만 명에 달했지만 광공업의 쇠락으로 인구가 계속 줄었다. 강원도 영월군, 삼척시를 경계에 두고 있지만 바다를 포함한 자연 관광지가 부족해 관광업 활성화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한편, 24일부터 3일간 열린 ‘26회 호그 랠리’는 그간 1박2일 일정으로 리조트 등에 모여 내부에서 진행했던 행사와 달리 3일간 언제나 참석하고 열린 공간에서 행사와 이벤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구성을 변경했다. 또, 지역 먹거리 상점 등이 입점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다일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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